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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10..29 (특가)의령 테마여행 후기

작성자

정우빈 (kadingche@naver.com)
작성일

2022-11-11 [21:57:41]

조회수

940
이번에 처음으로 부산출발 테마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
저는 사실 대구에서 내려왔는데, 대구 쪽 여행사에는 의령 상품도 없고.

2만원에 점심까지 제공하는 특가상품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더라고요

전날 부산 와서 겸사겸사 부산 둘러보다가 다음날 테마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.

첫 번째로 간 곳은 호암 이병철 생가.

생가 터를 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고요.

예전부터 엄청 잘 사는 집이었더라고요. 집이 엄청 컸습니다.

두 번째로 갔던 곳은 동굴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였습니다.

동굴 안에 법당이 있는 곳은 드물다보니 이곳만큼은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.

세계 최대 동굴법당이란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는데,

한 번 들어가보시면 왜 등재되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ㅎㅎ

일붕사에서 다소 가파른 언덕길을 10분 정도 올라가면, 서담암이라는 암자가 있습니다.

극락보전이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네요.

드디어 먹었던 중식. 소고기국밥이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
이 테마여행을 잘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당일 테마여행+특가+중식포함인 경우가 정말 드물거든요,

그리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의령 농특산물 축제~

한 쪽에서는 현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고,

다른 한 쪾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들을 하고 있더라고요,

그래서인지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더라고요,

한우시식도 하고 있기에 저도 그 날 줄서서 간신히 한우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~ㅎㅎ

마지막으로 간 곳은 의령 솥바위였습니다.

이 곳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 부자가 나왔다고 하는데~

이 때는 축제기간에 다녀온 거라 솥바위를 가까이 볼 수 있게 부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.

물론 지금은 축제기간도 끝났으니 평시대로 부교가 철거되어 있을거예요.

이 날은 토요일이라 모객인원이 100명이라 버스 3대가 동원되었습니다.

저도 테마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버스 2대 동원된 건 여러 번 있었는데,

버스 3대로 100명 이상 함께 이동하는 건 처음 경험해보네요.

비록 이번엔 혼자 다녔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알찬 일정이었습니다.

다음에 또 저렴한 특가 상품이 나온다면, 그 때는 부산에 있는 지인과 함께 이용해 보고 싶습니다.